2004년 천익창복원 신라금(新羅琴 시라기고토, 신라시대 한반도 현악기)
조선시대 김창조(1856~1919) 풍류가야금
천익창복원 신라금 머리부분
조선시대 김창조 풍류가야금 머리부분
천익창복원 신라금, 중심부 끈이 달려있어 이동할때나 연주중 어깨나 허리에 메거나 중심을 잡을때 씀. 안족이 낮고, 각기 독립되어 있어 몸통에서 분리되기 쉽게 되어있어 이동할때 안족을 별도로 분리 하였음을 의미한다. 뒤쪽에 끈의 길이를 조절할수 있는 여러개의 구조물이 있음.
조선시대 김창조 풍류가야금 중심부. 줄에 안족이 꿰여 있어 안족이 쉽게 분리되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다. 안족을 빼지않고 그냥둔 상태에서 악기의 이동을 위해 포장할 경우 악기의 안전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이는 악기의 이동이 많지 않았음을 의미 한다.
천익창복원 신라금 부들부분, 줄은 부들과 연결되는 이음역활을 하였는데 이는 줄을 조일때 명주의 가는 줄은 손에 압박을 가하여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때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여유있는 길고 굵은 줄(부들)을 사용함으로 줄조임을 편하게 할수 있다. 조선시대 사용된 명주줄의 여유있는 뭉치(학슬)를 볼수 없으며, 줄은 기본적으로 일회용으로 사용되었음 알수 있다. 부들은 댕기모양으로 따여진 것을 볼수 있는데 이는 부들줄이 조선시대 여인의 가체[加髢] 처럼 말려져서 악기에 올려지지 않았으며 이는 연주때 악기의 무개 중심을 잡기위해 바닥에 내려졌음을 의미 한다. 악기의 중심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것은 이 악기의 구조가 기본적으로 바닥에 놓지 않고 사용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런 경우 악기는 바닥에 닫는 구조물(발톱)을 갖지 않게 되며 연주시 반 수직식 자세가 된다.
조선시대 김창조 풍류가야금 부들부분, 신라금과 비교할때 명주줄이 여유있게 뭉치로 말려저서 부들줄에 걸려있어 줄은 일회용이 아니라 끊어 졌을때 여분의 줄을 풀어서 사용 하였음을 알수 있고 부들줄이 가체[加髢] 처럼 말려져서 악기에 올려진것은 악기의 균형이나 무개 중심을 고려할 필요가 없이 바닥에 놓고 사용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런경우 악기의 뒤판 바닥에 닫는 부분에 발톱이 만들어져 있게 되며 연주시 악기는 무릅위에서 바닥으로 기울어진 수평을 유지하게 된다.
신라금 안족위에 줄이 걸려 있는 모습, 안족은 줄에 꿰여져 있지 않으며 각기 독립되어 있고 몸통에서 분리가 쉽게 되어 있다. 이는 곧 안족을 쉽게 분리하여 이동시 포장을 쉽게하며 악기의 훼손을 막을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며 잦은 이동이 있었음을 의미 한다. 또한 안족이 각기 독립되어 소홀히 다룰시 안족을 분실할 염려가 있어 매우 신경을써 다루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풍류가야금 안족위에 줄이 걸려있는 모습, 안족은 줄에 궤여있어 일상적으로 몸통과 분리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이런경우 포장하여 이동시 악기가 훼손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동을 많이 하지 않았음을 알수 있다.
천익창복원 신라금 안족(왼쪽, 줄에 꿰여져 있지 않다), 풍류가야금 안족(오른쪽, 줄에 일렬로 꿰여져 있다) 조선시대 풍류가야금 안족과 신라시대 신라금의 안족의 차이점이라면 보는바와 같이 키높이에 차이가 큰 차이로 볼수 있고 이는 줄에 압력을 가하는 힘이 신라시대 신라금은 조선시대 보다 크지 않았음을 알수 있고 크게 압력을 가할수 있는 연주 방식이 아니였음을 알수 있다.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소장 왜곡(歪曲) 복원된 풍류가야금(위), 신라금(아래)
복원제작자: 고흥곤, 위 신라금은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1988) 문화공보부장관상 수상,
1997.3. 24일 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기능보유자 인정
발톱이 붙어있는 왜곡(歪曲) 복원된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소장 신라금(아래)
네이버 백과사전 왜곡(歪曲) 소개된 풍류가야금(위), 신라금(아래)
* 신라금 진품소장, 일본 정창원(正創院)
■ 천익창 경력및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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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개설된 천익창의 동영상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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